간단한 저녁메뉴 정하기
예능프로 '삼시세끼'라는 프로가 있을 만큼 우리에게는 세 끼 잘 챙겨먹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돌아오는 저녁이라도 우리는 끼니를 거르는 것을 마치 큰일나는 것처럼 알고 있다. 아침은 간단하게 먹고 점심은 보통 바깥에서 먹기 때문에 우리는 저녁메뉴를 매일 고민한다.
매일 차려먹는 저녁이라서 더 고르기 힘든 메뉴가 바로 저녁메뉴일 것이다. 각자가 좋아하는 취향에 따라 또는 계절에 따라 , 먹고싶은 것에 따라 우리는 다양한 메뉴를 고를 수 있다. 정말 메뉴가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함께 먹는 이의 취향을 고려해볼 수 있다.
간단하게 먹을 수도 있고 제대로 차려 먹을수도 있다. 손님이 오시거나 친척들이 놀러오신다면 좀 더 신경을 쓴 메뉴를 준비해야할 것이다. 요즘은 배달음식도 잘 되어있어 어려운 요리라도 배달시켜먹을 수 있다. 아래의 음식들을 살펴보면서 오늘의 간단한 저녁메뉴를 한번 골라보자.
간단한 조리
한국인이 제일 귀찮을 때 먹는 메뉴가 바로 라면일 것이다. 요즘은 라면도 일반적인 라면이 아닌 백짬뽕, 짜파게티, 투움바 등 여러종류가 잘 나와있어서 간편하게 마음에 드는 면으로 먹을 수 있다. 조리시간도 3-5분이면 끝나니 간단한 저녁메뉴로는 제격이다.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 것도 간편하다. 빵에 치즈나 햄을 끼워 상추도 함께 넣어 먹으면 간단한 샌드위치로 한 끼를 떼울 수 있다. 밥을 먹고싶다면 간단하게 볶음밥을 만들어 먹는것도 좋다. 볶음밥의 종류에도 김치, 햄, 참치 등 여러종류가 있기 때문에 기호에 맞게 만들어먹을 수 있다.
부침가루와 계란을 잘 풀어서 전을 만들어 먹는 것도 좋다. 넣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전이 탄생하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전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간단한 참치캔만 있어도 맛있는 전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양이 많아지면 치우기도 힘들어 간단한 조리가 아니지만 참치와 김치로만 만들어먹는 전은 간단한 메뉴가 될 수 있다.
요즘은 스파게티도 간단하게 만들어먹을 수 있다. 손질된 냉동새우도 나오고 스파게티 소스도 토마토, 크림, 오일 등 다양하게 시중에 나와있다. 면만 삶아서 볶으면 명품 스파게티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파나 양파를 썰어 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집에 남는 나물이나 반찬이 있으면 계란후라이만 있어도 비빔밥을 해먹을 수 있다. 따끈하고 고슬한 밥과 냉동실에 있던 반찬이 만나면 맛있는 비빔밥이 탄생한다. 나물이 없어도 계란만 있으면 간장계란밥, 케첩계란밥을 먹을 수 있다. 김치만 있다면 간단하고 맛있게 한 끼를 떼울 수 있다.
만능 한국인의 소울 푸드, 김치
11월마다 돌아오는 김장철, 집집마다 일년치 김치를 모여 준비한다. 잘 익은 김치만 있으면 삼시세끼 문제 없을만큼 김치는 우리들에게 소울 푸드이다. 간단한 라면과 볶음밥을 먹을때에도 김치만 있으면 우리는 맛있게 한끼를 떼울 수 있다.
김치로 할 수 있는 간단한 메뉴들은 무엇이 있을까? 아무리 요리를 못하는 사람이라도 김치를 활용하면 맛있게 음식을 만들 수 있다. 김치찌개, 김치볶음밥, 김치제육볶음, 김치전, 두부김치, 돼지고기김치찜, 김치국, 김치수제비 등 다양한 음식들이 있다.
김치 하나만으로도 수백가지 메뉴들이 탄생한다. 만능 소울푸드인 만큼 적절한 저녁메뉴가 없다면 김치를 활용하는 것이 실패없는 간단한 저녁메뉴 고르기로 딱일 것이다. 하지만 김치 자체에 염분이 많기 때문에 적절하게 염분을 조절하여 조리를 하는 것이 좋다.
간단한 메뉴를 먹더라도 영양소 손실 없이 먹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나만의 취향에 따라 간단한 메뉴를 골라 맛있는 한끼를 먹어보자.
